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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개미거미를 발견 했어요(23.06.29)

하교하는 길에 관찰한 개미 거미

개미거미를 집으로 가는 길에 발견했어요 색깔이 황금색입니다. ㅋ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미와 유사하게 생긴 형태가 특징인 거미로 머리 부분이 조금 길어서 개미의 복부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앞다리 2개를 더듬이처럼 흔들면서 개미의 모습으로 의태한다. 이 변장한 모습이 매우 감쪽같아 접사한 사진을 봐도 개미와 잘 구별이 안 갈 정도다. 이 유사한 생김새를 이용해서 개미들 틈에 끼어들어 개미의 둥지에 빌붙어 생활한다. 낮에는 개미 둥지에서 포식자를 피하고 밤에는 개미 둥지에서 개미를 습격한다. 배우자 거미도 마찬가지로 개미둥지에서 찾는다. 위 사진은 불개미거미 수컷이다.

하지만 개미는 일부 종을 제외하면시력이 안좋아서 페로몬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개미거미는 개미의 페로몬을 흉내내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미거미도 종이 다양해서 국내 서식하는 것만도 몇 종이 알려져 있다. 그 중 엄니개미거미 같은 종의 암컷은 실제 개미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기본적인 생김새뿐 아니라 교활한 수법으로 더욱 개미처럼 보이게 한다. 바로 1번 다리를 머리 위쪽으로 올려 더듬이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개미는 곤충이므로 물론 다리가 3쌍인 데 비해 거미는 4쌍인데 그 중 한 쌍을 속임수에 사용하는 방식. 웬만한 사람은 확대 사진을 보여 주며 개미거미라고 설명해도 그 앞다리가 더듬이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물론 곤충이나 거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면 눈부분을 보고 거미임을 아는 사람도 있다.

국내의 개미거미 중 가장 '엄니'가 큰 각시개미거미의 수컷은 그 엄니 길이가 전체 몸길이의 절반 가까이 된다.

개미를 의태하는 거미들은 다른 거미과중에서 독립적으로 여러번 진화 했는데 코라니거미과와 게거미과중에서 개미를 의태하는 거미들이 존재한다. 출처 나무위키

 

개미 - 나무위키

많은 사람이 단어의 어감때문에 오해를 하는 부분. 개미의 계급은 인간사회의 상하수직적인 계급이 아니라 개미가 군집에서 맡는 역할에 불과하다. 대표적으로 여왕개미가 있는데, 여왕개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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